‘메타갤러리 라루나’ 남경민 작가 ‘초대받은 N-내면의 풍경으로’ 전시

회원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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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희림이 차별화된 전시 문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메타갤러리 라루나(Metagallery LaLuna)’가 동서양 예술 거장의 공간을 상상으로 재구성하는 남경민 작가의 개인전 ‘초대받은 N-내면의 풍경으로’를 개최한다.이번 VR 전시관은 작가가 구상한 추상적이고 심상적인 예술 세계를 건축 공간으로 실체화 한 프로젝트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화면 속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 거장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추적하고, 그들의 삶과 예술적 고뇌를 고요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남경민 작가의 작품은 예술의 내면에 존재하는 복잡한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그의 VR 전시관에서 전개되는 공간들이 내뿜는 고요함은 매우 이질적이면서도 흥미롭다. 거장들의 시대적 맥락을 넘어서, 그들이 겪었던 심오한 고독과 창작의 방황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작품 속 상징적 오브제들—해골, 초, 유리병, 날개—은 단순한 형상이 아닌, 각 예술가가 마주한 내면의 복잡한 감정선과 마주하는 시선을 제시한다.작가는 작품 속 공간을 고화의 색감으로 더욱 심도 깊게 표현하며, 그 색감은 거장들의 작업실에서 느껴지는 고요함과 신비로운 감각을 증폭시킨다. 작품의 세밀한 표현은 각 오브제들이 하나의 조화로운 이야기를 이끌어가도록 하며 예술의 힘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또한 거장들의 시대와 현대의 경계를 허물어 중첩의 시공간을 창조하고, 예술과 시간을 향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라루나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감각을 깨우는 경험을 선사하며, 남경민 작가가 작품을 통해 대가들의 내면을 탐구하는 과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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